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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rown tigger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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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rown tigger

Liquor

어질어질해 이미 거울 안의 난 빨갛게
달아올라 나도 몰랐던 내 안의 내가
나오기 시작할 때야
어딜 가도 내 편이 없는 듯해
다 침 튀기며 지 얘기만 하는데
난 못 들어주겠어
나도 니네 관심 없어
울렁거려 죽겠는데 짜증 나게 정말
왜 모인 건지도 죽자고
왜 마시는 건지도
몰라 계산은 할 테니까 날 보내줘
집으로 곱게
니네끼리 마시다 뒤지든지 말든지
난 갈 테니 붙잡지 마
굳이 얼굴 붉히고 싶지 않아
도망가는 거니까 제발 좀 붙잡지 마
술을 마신다고 괜찮아지는 건 아닌데
왜 다들 기쁘던 슬프던
한잔하는 게 몸에 배어있네
겉으로만 강한 척했던 것도
취해 모두가 개가 될 때
그게 진심인 거겠지
가끔은 그게 무서운데
억지로 남아 버티고
폰은 꺼지고 눈은 감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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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거지 같아 매번 놀라운 게
이렇게 힘들고도 나도 또 나오는 게
바보 같지만 나도 똑같지
인생 하나같이 버텨내기 어렵지
가시 많은 말들에 다친 사람 끼리끼리
어설픈 위로랍시고 던지는 몇 마디 휘릭
걱정은 얘도 있고 쟤도 있고
예전에 꼬시다 실패했던
걔의 새 남친도 있어
하여튼 너만 힘든 건
아니란 건 아니깐 이제
닥쳐줘 머리 아파 노이로제 걸리겠어
어질어질해 이제 거울 안의 난 하얗게
질려버렸고
나마저 몰랐던 내 안의 내가
나오기 시작했어
술을 마신다고 괜찮아지는 건 아닌데
왜 다들 기쁘던 슬프던
한잔하는 게 몸에 배어있네
겉으로만 강한 척했던 것도
취해 모두가 개가 될 때
그게 진심인 거겠지
가끔은 그게 무서운데